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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n UK

어느 가을날 영국에서의 일상...

by 애쉬™ 2016. 11. 10.




오늘 아침 학교 등교하다가...


하루하루가 소중한데...일상의 모습들...영국이 아니면 언제 이런 풍경 보겠어..? 하면서 조금 찍어봤네요..


한국과는 다른 일상들.... 1년 뒤면 더 이상 느끼지 못할 것 같아서..남겨봅니다^^






영국의 가장 보편적인 주거형태랄까요?


Terraced House입니다. 


한국으로 말하면 연립주택 비슷하겠네요....


이렇게 보통 2층짜리 비슷한 건물들이 따닥따닥 붙어있네요...


한국에서 말하는 반지하층도 있습니다. 


영국에서는 특이하게 지하1층이 아니라... 저렇게 반지하를 Ground floor라고 부른답니다.


그리고, 반계단 정도 입구에서 올라간 층부터가 First floor 랍니다. 


이런 집의 특징은 조금씩의 마당?은 있다는 거죠....


이것보다 조금 옆집과의 독립이 보장된 형태가 Semi-detached house (한쪽벽만 옆집과 공유하는 형태, 즉 2집이 붙은 건물), 


그리고, 완전 독채로 된 집이 Detached House인데... 많이는 안 보입니다. 



한국의 아파트와 같은 형태는 Flat 인데...음... 정말 한국과 같은 고층 아파트는 여기 영국에서는 찾아보기가 어려워요...



음... 집앞에 검은 봉지 보이시죠?


1주일에 한번씩 지정된 요일에 쓰레기 봉투를 내어놓으면 치워간답니다. 


저희집의 경우는 매주 수요일아침이라, 화요일 저녁이면 저렇게 집앞에 쓰레기 봉투를 내어놓아요...


한국에 비하면 쓰레기 봉투는 아주 저렴해요... 그냥 검은 봉지면 되어서...


1파운드에 25개(58리터짜리) 정도 한답니다. 








지금 영국은 최저기온 2~4도, 최고기온 8~11도 정도 하고 있네요... 


그런데, 한국보다 체감온도는 훨씬 떨어지는 느낌이예요..


네, 낙엽은 거의 다 떨어져 간답니다. 


여기는 저희집에서 길드홀쪽으로 가는 길이랍니다. 양옆에 법원이 있는 곳이예요...








바람이 몹시 추워서 사람들이 다 두꺼운 옷을 입고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어제밤에 온 비가 그치고 나서, 햇살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앞에 보이는 멋진 건물이 바로 포츠머스 길드홀입니다. 


제가 서서 사진을 찍은 곳이 포츠머스 시티 카운슬 입니다. 



한국으로 말하면 그냥 시청과 시민회관 정도?^^








길드홀 옆을 지나서 저~~기 앞이 제가 오늘 수업이 있는 Park Building 이란 곳입니다. 


주로 영어관련된 수업이 많이 있어서 저처럼 인터내셔널 학생들이 자주 보이는 곳이예요...


낙엽들이 너무 이쁘게 떨어져 있어서 한번 찍어봤네요^^










이게 바로... 한국사람들이 오면..아니 현지사람들도 스트레스 받는 주차 관련된 표지예요...


영국 관청은 이렇게 주차료 수익이 짭짭할 것 같습니다. 


거의 모든 대로는 이렇게 시간당 얼마씩 주차료를 내야 합니다. 


한국에서는 갓길 주차 막~~하죠? 여기는 어김없이 비싼 주차료를....


대신 작은길들은 2~3시간은 무료주차, 그 시간 넘기면 벌금 50파운드!!! 이런식으로 장기주차를 억제하고 있어요...


런던은요?? 이 요금보다 훨~~~~씬 비싸답니다^^


런던은 정말 물가가 크레이지~~~








밤늦게 집 근처 그나마 번화가...


오늘이 무슨 행사 있는 날이라 그런지... 이동네 답지 않게 사람들이 바글바글 합니다. 


공연도 하고, 이렇게 과자도 팔고


여러나라 음식도 팔고....  여기 온 이후로 이 거리가 이렇게 사람 많은건 첨 봤어요^^





한국과는 많이 다른 느낌의 일상들이죠??


중간중간 한국과 다른 것들은 앞으로도 남겨보려고 합니다. 



영국생활 궁금한거 있으면 물어보셔도 좋습니다.




::: Portsmouth in UK :::


::: Photo by Galaxy S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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