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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ASH/Landscape

다행이야...

by 애쉬™ 2008.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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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게는 소중한 분 들 중 한 사람이

많이 아팠답니다.

지금은 많이 회복했다고 합니다.

참 다행입니다.

정말 다행입니다.

얼른 자리에서 훌훌 털고 일어나서

예전의 밝은 모습 회복하셨으면 좋겠네요..

건강한 그 분의 모습이 보기 좋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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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매일 출근하는 출근길에서 매일 볼 수 있는

소소한 풍경이랍니다.

귀여운 꼬마 아가씨들이 친구들과 조잘조잘 거리면서

등교를 하고 있네요...

제가 원하는 꿈은 그렇게 대단한게 아니랍니다.

언젠가 한 아이의 아빠가 되어...

귀여운 내 아이가 이렇게 학교를 가게 되면..

아무걱정없이 뒤에서 이렇게 지켜봐 줄 수 있는

평범한 모습.... 그게 제가 원하는 언젠가의 제 모습입니다.

너무 평범하죠?^^

그러나 이미 제 이웃블로거들 중에는

그 평범함으로 제 배를 아프게 하시는 분들이 참 많은데요..

머 댄리님, 대니님, 라이더님, 멜로우님, 앨리님 등등...

네...사실 넘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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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배아프게 가족 뽐뿌 주세요^^

::: 수원 영통 출근길에서 :::

::: 휴대폰으로 촬영 :::

::: 모델 : 신성초등학교 학생들 도찰??!! :::

이적 - 다행이야

그대를 만나고
그대의 머릿결을 만질 수가 있어서
그대를 만나고
그대와 마주 보며
숨을 쉴 수 있어서
그대를 안고서
힘이 들면 눈물 흘릴 수가 있어서
다행이다
그대라는 아름다운 세상이
여기 있어줘서
거친 바람 속에도
젖은 지붕 밑에도
홀로 내팽개쳐져 있지 않다는 게
지친 하루살이와
고된 살아남기가
행여 무의미한 일이 아니라는 게
언제나 나의 곁을 지켜 주던
그대라는 놀라운 사람 때문이란 걸
그대를 만나고
그대와 나눠 먹을
밥을 지을 수 있어서
그대를 만나고
그대의 저린 손을
잡아줄 수 있어서
그대를 안고서
되지 않는 위로라도 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그대라는 아름다운 세상이
여기 있어줘서
거친 바람 속에도
젖은 지붕 밑에도
홀로 내팽개쳐져 있지 않다는 게
지친 하루살이와
고된 살아남기가
행여 무의미한 일이 아니라는 게
언제나 나의 곁을 지켜 주던
그대라는 놀라운 사람 때문이란 걸
그대를 만나고
그대의 머릿결을 만질 수가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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