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결혼식..(부제 Metz 45cl-1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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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 요즘은 집에 가면 왜 이리 피곤하지...

집에 가면 드러누울것 같아서...회사에서 사진 올립니다^^

물론 회사 모니터는 전 신뢰하지 않기 때문에

무보정으로^^

그리고 이 사진들은 예전에 소개해 드린 Metz 45CL-1 을 구입하게 된 계기였으므로,

메츠의 느낌 보시라구 그냥 원본 그대로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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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구구 윗글까지 쓰다가 ..갑작스레 상갓집 갔다가

현재 시간 새벽 2:00 이제야 들어왔네요^^

계속 해서 사진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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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도 크고 훤칠하고 능력좋은 대학동기 승수....그리고 그 옆에서

너무나 환하게 웃으시는 친구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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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친구에게 스냅을 부탁받았는데...

신부랑 전혀 안면이 없던 사이라...무척이나 뻘쭘하더군요..

거기다가...오늘 결혼식 따라 메인 사진사가

스냅 사진 찍는데 너무 열심이더군요^^

결국....옆에서 이렇게 한두장씩만 담고 말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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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아는 누나분...

이 친구가 성가대에서 지휘자를 했었기 때문에

노래 잘 부르고 이쁘신 여자분들을 많이 알더군요~ㅋ

사실은 저도 그 성가대 좀 했었습니다.

잠깐요^^ 그래서인지 저 여자분 상당히 낮이 익네요..음..누구였지~

요기까지는 본 식 전에 샷들이구요....메츠의 광질을 확인할 수 있었던 순간들이었습니다.

그런데..지금부터의 결혼식 본식....

역시 넓은 결혼식장을 다 커버하기에는 조금 힘들지 않나 하는 생각 들었습니다.

물론 580ex 이니 sb-800 등의 스트로보 보다야 훨 낫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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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출발을 선서하는 선남 선녀..멋진 커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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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럽다~

솔직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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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결혼선서가 끝나고, 이 막 시작하는 부부의 시선이 향한 곳은??

아 참, 결혼식은 서울대 컨벤션 센터에서 열렸습니다.

신랑/신부 모두 같은 학교 출신이라 고민도 없었겠단 생각^^

아직 결혼할려면 한참 남았지만 저도 가끔 결혼식장 고민을 하는데요^^

저야 서울에서,, 이 친구처럼 학교에서 하고 싶은데...

저희 어머니는 고향에서 해야 한다고 막 그러셔서

임자도 없지만 가끔 논쟁을 하곤 하죠^^ㅋㅋ

머 나중에 정말 결혼할때는 제 성격상 아마 신부측이 원하는 대로 정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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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설하고 어라...이게 누구야!!!

강웅이!!! 네 제 대학동기 중 한명인 언더그라운드 가수!ㅋ 강웅군!

서울대 공대를 졸업했건만.. 음악이 더 좋아라고 외치며 벌써 3번째 앨범을 낸 가수랍니다...

ㅋ~ 아직은 조용히 활동만 하고 있어서 아는 분이 아마 없으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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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에는 조용한 노래를...

그리고 2번째로는 약간 과격하지만 신나는 노래로

저렇게 신랑 신부의 얼굴에 웃음을 만들어주는 멋진 친구!

강웅아, 내 결혼식에도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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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 이번에는 신랑은 어디가고....신부혼자서 눈시울이 뜨거워질라말라 합니다.

신랑 ~~ 야 어디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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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정말 로맨틱한 장면 아닙니까?

전 솔직히 첨 봤습니다. 머 영화에서야 많이 있겠지만,

진짜 결혼식에선요^^

손수 그랜드 피아노를 치며 멋진 사랑노래로 신부를 감동시켰네요...

아아, 승수야 얌마, 넘 멋지다!!

역시 내 친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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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도 이쁘시지만, 저런 남편감 얻는것도 쉽지 않아요~ 알죠?^^

행복하게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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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 요즘에는 너도나도 다 해서 약간 식상하긴 했지만,

언제나 찾아오는 신랑의 체력테스트 & 함성지르기 훈련!

하나에 "여보"

둘에 "사랑해"

하나에 "우리~"

둘에 "하나만 놓자~"

네~~

하나에 "우리~"

둘에 "둘만 놓자~"

네~~~

하나에 "우리~"

둘에 "셋만 놓자~"

응~~~~

하나에 "우리~"

둘에 "넷만 놓자~"

흐흐...그런데 신부의 답이 명언이었습니다.

앙칼진 목소리로!

"그렇겐 안되~~~~!!!!!!"

하여튼 많이 웃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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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서또 하나의 이쁜 커플이 탄생했네요^^

신랑의 감동적인 노래가있어서 더 기억이 남았던 결혼식이 아니었을런지요^^

네... 이쁜 커플이죠?

이웃여러분도 많이 축하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음.....이렇게 메츠를 써 본 결과....실내 촬영 및 행사 촬영에는 꼭 필요한 최고의 스트로보가

아닐지 하는 생각 들었습니다.

특히 M모드에서의 풀 발광의 위력은 대단했어요...

물론 충전시간이 넘 길어서 한장찍고는 거의 4초를 기다려야 하니..그건

정말 죽을 맛이죠....그것만 잘 극복하면 여러분에게 기쁨을 안겨줄 스트로보 ...맞습니다^^

에고...다 쓰고 나니..벌써 2시 15분이네요...저도 자야겠습니다.

다들 즐거운 금요일 되시길!!!

::: 서울대 컨벤션 센터 :::

::: Canon EOS-1Ds Mark II & Canon EF 28-105mm F3.5~4.5 USM & Metz 45cl-1 :::

청혼가 하면 생각나는 이 노래!

박진영의 청혼가 들려드립니다.